저는 약 5년전쯤 회사 선배를 따라 부동산에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부린이였던 저는 선배님께 질문을 했습니다
"도대체 어디의 부동산을 언제 사야합니까?"
처음 공부를 할 때 저 질문이 가장 의문이었습니다.
도대체 어느 지역 부동산을 사야하는 것인지....
선배님이 그러시더군요 공급이 없는 지역의 부동산을 사면 되
그럼 도대체 공급이 부족하다의 기준은 뭔가요?..
질문을 했지만 그 선배는 그냥 알려주기가 아까웠는지 물어볼때마다 시원하게 답변을 안 해주더군요.
그 뒤 저는 부동산이란 부동산 책은 다 뒤져가며 공부 후 알아냈습니다. 바로...
0.5
저 수치를 기준으로 대략 감을 잡으면 됩니다.
예를 들어 대구 인구가 220만 정도라고 하면 1년에 필요한 아파트 수는 220만의 0.5% 즉 1만 1천가구 정도가 일년에 필요한 것입니다.
이 0.5가 왜 나오게 되었는지는 일년에 결혼하는 신혼부부의 수와 주택 중 아파트의 비율, 주택 멸실 등 여러가지 요소를 고려하여 연구한 결과가 저 숫자로 결론 내려진 것이므로 깊게 연구할 것이 아니고 투자를 하는 우리는 저 숫자만 알고 있으면 됩니다.
이 0.5를 기반으로 부동산 지인 등 각종사이트가 수요공급 부족 여부를 판단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음은
0.1
그 다음 0.1은 언제 진입하느냐를 알려주는 숫자입니다.
어느 지역이 공급이 많아 매수를 해야겠는것은 알겠는데 도대체 언제 진입하느냐를 모르겠을때는 바로 0.1을 기억하십시오.
무릇 투자를 하려한다면 매주 금요일 발행되는 kb부동산 시세는 매주 봐주는 것이 좋습니다.
바로 이 사이트입니다. 부동산 투자하시는 분들은 늘 보는 자료죠..
전국의 부동산 가격을 매주 그것도 공짜로 알수 있으니 얼마나 좋나요.
요기 kb통계로 들어가셔서
주간 통계로 들어가면 주간 시계열이 있습니다.
저 엑셀파일을 열면 매매증감이 있습니다. kb에서 매주 전국의 공인중개사들에게 일일히 확인하여 각 지역별 아파트 가격이 얼마나 올랐는지 내렸는지 수치화한 것인데, 저 수치의 매매증감이 그 주에 0.1을 넘었다면 의미있게 봐야합니다.
부동산은 관성이 있어서 어느 지역의 매매가가 하락에서 상승으로 전환되었고 그 수치가 0.1을 넘었다면 그 이후는 본격적인 상승으로 돌아섰다고 봐도 된다는 것 입니다.
저 0.1은 제가 알기론 안동건 소장님의 부동산 차트연구소라는 책에도 언급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아마 지금은 절판된 것으로 압니다)
부동산 공부가 어렵다면 일단 저 두개의 숫자만 알고 가셔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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