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동 재건축 철거 현장(2020. 8. 9.현재)

휴일에 동네 돌아다니면 바람도 쐴 겸 용문동 123구역 재건축 철거 현장에 다녀와 봤습니다.

철가가 상당히 진행된 모습이었습니다. 아마 빠르면 올해 안에 분양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혹시 모르시는분들이 있을까 해서 아래는 용문동 123구역의 위치입니다.

 

 

둔산이편한세상에서 쭉 내려와서 길하나를 건너면 바로 용문동 재건축 현장이 나옵니다. 둔산 이편한 세상을 지나오면서 새아파트와 바로 옆 오래된 주택가들이 공존하는 모습을 보면서 묘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어쨋든 앞으로 2600세대에 달하는 용문동이 재건축되어 새아파트가 들어서면 둔산 이편한 세상있는쪽 부터 해서 기존 건물들이 다 허물어지고 상가들이 많이 들어서 현재와는 많이 다른 모습이 되지 않을까 상상해봅니다.

 

현재 용문동 모습니다.

 

 

요기가 바로 1구역이 시작되는 시점인데 저 약국있는 블럭은 재건축 부지에 안들어가고 사진상에서 안보이는 왼쪽이 1구역이 시작되는 지점입니다. 구역 전체를 펜스를 치고 가림막을 해서 안에 모습이 보이지 않는데 구멍사이로 보니 전부다 철거가 된 상태였습니다.

 

 

사진상에서 왼쪽 블록(1구역)은 안을 들여다 보니 전부다 철거가 된 상태입니다.

2구역도 곧 철거가 될 것 같고, 3구역은 아직 철거 준비가 덜 된 모습니다. 1부터 3까지 순차적으로 철거할 예정인가봅니다.

 

제 어린시절의 추억이 있는 동네입니다. 여기서 목욕탕 가고, 비디오 빌리고 놀이터에가고 전부다 했었는데, 마음이 좋지만은 않았습니다 개발도 좋지만 추억이 없어진다고 하니 아쉽네요 ㅠㅠ

어릴때 친구들이 생각나네요 ㅠㅠ

그래도 새아파트가 부족한 둔산권에 좋은 집을 제공한다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오늘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