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엑스포 과학공원 좋네요(무료라서 더 좋아요)
3.1. 절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그 동안 여러번 가기는 했지만 그래도 가깝고 무료에 아이들 아이들 교육적으로도 좋은 엑스포 과학공원에 다녀왔습니다.
갈때 마다 느끼지만 정말 매번가도 유익하고 알차게 시간을 보내고 오는 것 같아 올때 기분이 뿌듯합니다.
정말 강추!!
대전은 서구쪽에 예술의 전당, 대전시립미술관, 곤충생태관, 천연기념물센터, 한밭수목원이 거의 같은 공간에 다 있고, 유성구쪽에 엑스포 과학공원, 화폐박물관 등 아이들 교육적으로도 좋고 무료로 갈 수 있는 곳이 정말 많아서 살기가 좋은것 같습니다.
엑스포 과학공원안 여기저기를 잠시 둘러보다가 미세먼지가 심해 실내로 들어가는게 좋을 것 같아 국립중앙과학관안의 과학기술관으로 들어갔습니다.
과학관 내에 천체관 등 여러개의 관이 있지만 정말 과학기술관 하나만 다녀와도 과학공부 제대로한 느낌입니다. 공짜로 양질의 공부를 자녀에게 시켜준 것 같은 뿌듯함 !!
과학기술관 1층
사실 과학이란 것이 교과서로 이론을 보는 것보다 실험을 해보는게 더 잘 이해가 되고 와 닿잖아요. 과학기술관 여기는 수십번 가도 모자람이 없습니다. 어른인 저도 갈때마다 배우고 있습니다. 정말 유익한 곳 입니다.
여기는 누워서 천정에 있는 영상을 보는 것인데, 갈릴레오 갈릴레이, 아이작 뉴튼, 알버트 아인슈타인, 케플러 등이 발견한 법칙에 대하여 나오는데, 벌써 몇 번 가서 봤더니 아들이 이제 인물들의 이름을 다 외우네요. 그것만 해도 어딘가요.
정말 예전에 물리책에서 봤던 것들을 직접 실험해볼 수 있도록 다 있습니다. 오목렌즈, 볼록렌즈를 저 빛에 대 보면 빛이 모이고 퍼지는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1층 현관 들어가서의 모습인데 여기는 지하에도 있고 2층에도 전시물이 있습니다. 2층은 좀 박물관 느낌이 나는 전시물들이 많은데 24년까지 공사를 한다고 2층은 현재는 폐쇄시켰네요. 공사기간 긴 것으로 봤을 때 지금보다 훨씬 좋게 만드려나 봅니다.
저 손잡이를 잡고 마구 돌리면 안에 들어있는 물이 퍼지면서 원심력과 구심력을 눈으로 볼 수 있게 해줍니다. 바로 저 원리로 우리가 과학 관련 뉴스에서 많이 듣는 원심분리기가 나왔다네요.
이건 전자기에 대한 원리였던것 같은데 저는 봐도 이해가 안되더라구.
이것도 사실 봐도 잘 이해가 안갔는데, 앞으로도 계속 갈거니까 언젠가는 이해 되겠죠?ㅎㅎ
이건 위치에너지와 운동에너지를 이해하도록 보여주는 것으로 아들이 재밌어서 몇 번을 해보네요.
이런 것들이 지금은 가볍게 해 보고 지나가지만 나중에 학교에서 본격적으로 공부할 때는 머리속에서 기억나면서 이론이 잘 이해가 되는 법이죠
이쪽은 화학관련 실험 도구들이 많은데 다양한 향기를 맡을 수 있습니다.
고등학교 때 외우기만 하느라 힘들었던 원소기호인데 제가 아는것보다 정말 많네요. 저기 있는 나무판 카드를 하나씩 넣으면 관련 설명 영상이 나와서 재밌어서 아들이 계속 해보네요.
저도 아들과 같이 공부했습니다.
보면서 느낀게 산업혁명과 함께 저런 화학의 발달이 인류를 질병으로 부터 해방시키고 풍요롭게 했다는 생각이 문득드네요
정말 인류의 위대한 과학자들에게 숙연해집니다.
오늘도 유익하고 알차고 돈 안드는 하루를 보냈네요.
쉬는날 엑스포 과학공원 자주 가세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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