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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일반

내가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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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블로그를 한번 해볼까 하고 생각은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직장생활에 늘 치이고 또 따로 공부하는 것이 있어서 블로그까지 하기에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는데요, 최근에 운동하면서 우연히 유튜브를 봤는데 티스토리 블로그 운영으로 꽤 쏠쏠한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영상을 봤습니다. 그전에는 블로그 운영해서 "그거 돈이 얼마나 되겠냐, 시간낭비고, 노동력 낭비다"라는 생각에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을 속으로 조금 한심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유뷰트를 통해 이런저런 영상을 보니 네이버 블로그는 솔직히 돈이 거의 안되는 것 같지만 티스토리 블로그는 구글 애드센스 광고 수입을 통해 적지 않은 수입이 창출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래는 제가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들입니다. 

 

그 첫번째 이유는 솔직히 돈입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해 본 사람들의 경험담을 보면 약 6개월 정도 꾸준히 운영했을 경우 매달 적게는 10만 원 정도에서 많게는 6~70만 원 정도까지 버는 것은 가능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뭐 70만 원(올인하신 분들은 매달 수백만 원에서 천만 원을 넘어가기도 한 답니다... 헉!!)까지야 바라지도 않고 30만 원만 나온다고 칩시다. 그러면 이 30만 원의 가치는 그냥 30만 원이 아닙니다. 부동산으로 치면 약 1억 원의 가치가 있다고 봐야 합니다.

왜?... 부동산으로 월세 수입을 꿈꾸시는 분들은 아실 겁니다(저도 그중 한 명 ㅎㅎ). 매달 수익률 3.6.% 가 나오는 1억 원짜리 아파트의 매월 월세 수입이 30만 원 밖에 안됩니다. 물론 월세 수익을 더 높일 수 있으나 그런 아파트는 시세 상승이 안 되는 오래된 아파트들이라서 월세를 받아 점점 연식이 돼갈수록 아파트의 가치는 계속 떨어지는 식입니다. 즉 현재 아파트 가치에서 빼먹는 식이죠. 어쨌든 블로그 수입 30만 원이 적은 수입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그 30만 원의 월세 수입을 얻으려면 세입자를 구해야 하고 집을 수리해야 하고 가끔 수리 요청이 들어오기도 하고 신경이 쓰이긴 합니다. 물론 일단 세팅을 해놓으면 크게 신경 쓸 것은 없지만 그 보다 블로그는 더 신경쓸 것이 없다는 것을 강조하려고 드리는 말씀입니다. 

 

두 번째 이유는 제가 글 쓰는 것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누구나 한 번쯤 꿈꿔보듯이 저도 어릴 때부터 문 든 문득 작가가 돼보고 싶었습니다. (제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렇다고 제가 잘 쓰는 편은 전혀 아닌데 좀 부끄럽네요^^). 그렇게 늘 꿈만 꿨는데 생각해보니 요즘같이 내 글을 알리기 쉬운 세상에서 작가를 꿈만 꾸고 있다는 것이 좀 어리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블로그를 비롯해 기타 글을 쓸 수 있는 포맷이 엄청 많으니 일단 행동해 보자고 마음먹었습니다. 계속 쓰다 보면 어떻게든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말이 있습니다. 영화 짝패에서 이범수 씨의 대사 중 하나인데

 

"강한 놈이 오래가는 것이 아니라, 오래가는 놈이 강한 것이다"...

 

전 이 말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진리라고 봅니다. 버티는 놈이 이기는 것이죠. 다른 말로 꾸준함이 승리의 열쇠라고 봅니다. 저도 꾸준히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세 번째는 자기 계발입니다.

저는 주 관심사는 재테크(그중에서도 부동산), 절약, 건강, 책 등인데요, 블로그에 글을 쓰려면 아무래도 뭔가 콘텐츠가 있어야 하고(하다 못해 책이라도 읽어야 서평으로라도 블로그를 채우겠죠^^) 그러려면 강제로라도 책을 읽고 관련 기사를 읽고, 임장을 하는 등 자기 계발을 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이 또한 저한테는 자기 계발의 강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앞으로 이 블로그가 어떻게 성장해 나갈지는 모르겠지만 왠지 저를 한 단계 성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 같아 오늘 글을 쓰면서 내내 가슴이 설레네요ㅠㅠ 여러분도 블로그 시작해보세요. 뭐든지 장점만 생각하면 좋은 것이고 단점만 생각하면 시작도 못하는 것입니다.

그럼 저의 생애 첫 티스토리 블로그 글 게시를 마시겠습니다. 창 밖을 보니 비가 오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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