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중반인 저는 사실 원래부터 머리숱이 그리 많은 편이 아니었는데 40대에 들어서면서부터는 육아스트레스에 회사스트레스에 탈모가 점점 더 심해지더군요.
탈모 때문에 고민이라는 말은 맨날 해도 돈이 아까워 특별히 좋은 샴푸를 쓴다거나 하는 등 탈모를 위해 하는 것은 없었는데 아내가 보다 못해 제가 스스로는 사지 않을 것 같은지 수퍼에서 TS 샴푸를 사다줘 약 1년 넘게 사용해 봤습니다.
지금 가격은 이 정도 하는데 저는 수퍼에서 작은것 두개가 사은품으로 붙어 있고 2만원 조금 넘게 산 것 같습니다.
사용법은 일반 샴푸가 머리에 바른 후 바로 행굼을 하는 것과 달리 이 샴푸는 성분이 두피나 머리카락에 스며들도록 3분이상 기다렸다가 행구라고 되어 있습니다(근데 아침에 바빠서 사실 3분 이상은 잘 못 기다리고 행구긴 했는데 대략 2분 이상은 지켰던 것 같습니다)
1년 사용해 보니,
단가는 조금 나가지만 삼푸가 찐하고 밀도 있어서 조금만 써도 거품이 엄청 많이 나서 생각보다 사용을 오래합니다. 즉 가성비가 아주 나쁘지는 않습니다. 전 한 통 산 것을 거의 일년은 쓴 것 같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머리카락이 조금 단단해지고 건강해지는 느낌이 있습니다.
따라서 탈모도 일반샴푸에 비해서는 조금 지연되는 느낌이 있습니다.
다만 일반 샴푸가 사용하면 머리를 감은 후 머리 카락이 부드러운 느낌이 드는 반면 TS는 약간 뻣뻣하지만 건강한 느낌? 그런 느낌이 조금 다릅니다. 즉 부드러은 느낌에 익숙한 분들에게는 그런게 조금 아쉬운 면이 있는 것도 같습니다.
그런데 머리카락이 건강해지기 때문에 뻣뻣한 거라고 생각하면 또 감수해야겠죠?
이상 TS샴푸 사용후기 였습니다.